2022 해외 앨범 추천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병욱 댓글 0건 조회 1,140회 작성일 2022-12-31 00:002022 해외 앨범 추천 (3)
음악비평 동인(同人) 웹진 “청각의 사유”는 2022년 10월 10일 오픈했다. 한 해가 두 달 남짓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앨범 리뷰’는 먼저 국내 작품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그래서 해외에서 제작된 외국 음악인들의 작품을 충분히 소개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본 웹진의 세 비평가가 개인적 지향과 주관에 따른 해외의 추천 앨범들을 각자 10장 내외로 손꼽아 봤다. 독자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지난 몇 달 동안 “청각에 사유”에 보내준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2023년, 더 치열하고 진지한 비평으로 보답하겠다. _김현준, 이경준, 정병욱
정병욱 picks
종종 해외 결산 참여 요청이 있을 때 매번 극구 거절해왔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앨범은 충분하지만 아무래도 이를 몇 장이라는 한정된 범위 안에서 소개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전체 후보군의 숫자가 적을 수밖에 없는 국내 신의 경우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 짐작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꼽기는 쉽고 즐거웠으나 추리기가 어려웠다. 리스트 밖 음악을 마음의 순위에서 밀어내고자 동일한 레이블에서 발매한 음반은 되도록 피했다. 단 2장, 브래드 멜다우와 세실 맥로린 살방의 앨범은 같은 레이블, 심지어 같은 달에 발매했다.
본래 그것이 음악이든 영화든 여러 차례 반복해서 시청하는 걸 남보다 못 하는 편이다. 이에 첫 감상의 인상이 강렬하게 남았던 앨범 위주로 기억을 더듬었다. 평소 팝이나 재즈, 특정 장르에 듣기를 한정하지 않으려 한다. 때로는 Neo Classic과 Contemporary Music, 때로는 Experimental이나 Avant-Garde 카테고리에서 취향을 건져 올리게 된다. 갈수록 마음에 드는 음악을 단번에 정의하는 일이 어려워지는 현실이 만족스럽다. 각 앨범에 대한 코멘트 대신 온라인 감상 링크를 첨부한다.
Björk 『Fossora』
Brad Mehldau 『Jacob's Ladder』
Carmen Villain 『Only Love From Now On』
Cecile McLorin Salvant 『Ghost Song』
Chat Pile 『God's Country』
Eyal Talmudi & Rejoicer 『The Audience』
Infinity Knives & Brian Ennals 『King Cobra』
Karu 『An Imaginary Journey』
Marina Herlop 『Pripyat』
Nate Wooley & Columbia Icefield 『Ancient Songs Of Burlap Heroes』
Nok Cultural Ensemble 『Njhyi』
Sarah Williams White 『Unfathomable』
Shabaka 『Afrikan Culture』
Sudan Archives 『Natural Brown Prom Quee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